알면 쓸모있는 정보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인물관계도, 인물소개 본문
우아한 친구들 기본정보
- jtbc 금토 드라마
- 유준상, 송윤아 주연
- 방송시간 매주 금,토 오후 10:50~
-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는.. 백세시대, 반생을 남긴 40대에겐 이룬 것도 많고 잃을 것도 많다. 20년 전 담당교수의 죽음에 얽혀있던 친구들이 세월이 흘러 다시 한 남자의 죽음에 함께 얽히게 된다.
우아한 친구들 인물관계도
등장인물소개
안궁철 (유준상)
정해 남편. 하이파이브 치킨 프랜차이즈 본부장.
정의와 선(線)을 지키며 살아온 남자, 안궁철.
정의와 선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고 주저 없이 뛰어드는, 이 시대 보기 드문 정의의 사도
집에서는 “나, 하늘같은 당신 남편이야!”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청소, 요리할 것 없이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남편이자 아빠
매력적인 의사 아내와 착한 아들. 그리고 회사 내 안정적인 위치까지. 궁철은 행복하다고 자부했다...
그런데, 그런 궁철의 행복을 시기하듯 불행이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남정해 (송윤아)
궁철 아내. 정신과 의사.
화려하게 예쁘진 않지만 지적이고 우아한 미모가 돋보이는 여자
자기 관리가 철저하며, 한번 마음먹은 일은 어떻게든 해내고야 마는 욕심 많고 야망도 큰 여자
냉소적이고 시크한 완벽주의의 여자로 보이지만, 깊이 알고 보면 누구보다 사랑받길 원하고 사랑을 갈구하는 외로운 여자
유복한 가정에 남부럽지 않게 자랐지만 아버지의 외도로 정신과의사였던 어머니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엄마를 대신해 아버지 보란듯이 성공하고 싶었다.
그녀 인생에 남자는 없을 거라고 장담했지만 연극제 연출을 맡은 궁철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렸다.
하지만 궁철의 시선은 예쁘고 밝은 성격의 해숙에게 향해있었고, 해숙은 모든 남학생의 선망의 대상이였다.
해숙이 부러웠다.. 그러던 어느 날, 해숙과의 스캔들이 있었던 교수가 사망하고 해숙은 소리 소문없이 사라졌다.
유학 후 대학 병원 인턴 생활을 하던 정해는 우연히 궁철과 재회했고 따뜻하고 포근한 궁철에게 정해는 자연스럽게 이끌렸고, 결혼까지 골인했다. 성실한 가장으로서 궁철은 가정에 충실했고 아들 유빈에게 극진한 사랑을 퍼부었다. 40대로 접어들면서 50평대 아파트로 이사했고, 전임교수 임용도 멀지 않은 상황이다. 모두들 갱년기로 우울하다는데 정해는 중년인 지금이 가장 행복했다.
그런데 그녀의 행복을 시기라도 하듯 남편의 첫사랑 해숙이 나타났고, 정해 앞에 나타난 20대 연하남..
완벽한 정해의 삶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정재훈 (배수빈)
이혼남. 비뇨기과 원장.
예민함과 까탈스러움을 겸비한 재훈은,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자기관리로 제법 탄탄한 근육을 유지하며 매력을 뿜고 있지만, 다가오는 상대를 경계하고 좀처럼 곁을 내어주지 않는 차가운 인물이다.
대학 시절 궁철과 절친, 둘은 성격부터 행동까지 모든 게 달랐다.
채훈은 이성적이고 개인주의였다면 궁철은 감정적이로 오지라퍼였다.
리더십 강하고 활달했던 궁철 주위엔 늘 친구들이 많았고, 재훈은 그런 궁철을 내심 질투하고 경계했다.
친구들 사이에선 넘치는 부와 풍부한 지식을 발산하며 기승전 잘난척이지만, 집에선 잘난 두 형들 밑에 한참 덜 떨어진 천덕꾸러기에 불과하다.
집에서 받지 못한 그 사랑을, 단 한 사람, 사랑하는 여자에게 갈구했다. 그녀 곁을 늘 맴돌았고, 그녀와 결혼을 꿈꿨지만, 결혼의 문턱에서 이유도 모른 채 그녀에게 차였다.
미스코리아 출신의 재력가 집안의 딸 모란과 결혼했지만 결혼 후 20킬로가 늘어버린 모란에게 이혼을 선포했다.
돈 많고 시간 많은 마흔 다섯의 돌싱 일 년 차. 세상 부러울 게 없을 것만 같은 그는, 여전히 사랑을 갈구한다.
조형우 (김성오)
경자 남편. 성인영화 감독.
속으로 생각하는 감정이 겉에서 훤히 다 보이는 퓨어남, 조형우.
감성적이고 섬세한데 겁도 많고 소심한 트리플 A형
유명한 에로배우이자 애까지 딸린 일곱 살 연상녀 경자와 결혼한지는 어언 16년.
중년의 나이에 여전히 꿈을 먹고 사는, 어쩌면 가장 행복한 중년이다.
성인 영화계의 봉준호
상업영화를 찍을 수만 있다면 남자의 자존심 따위 시궁창에 라도 던져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 지 오래다
박춘복 (정석용)
은실 남편. 보험회사 직원 및 외제차 딜러.
상사의 면박에도, 거래처의 불평에도, 아내의 타박에도, 새파랗게 어린 고객의 갑질에도 얼굴한번 붉히지 않는 천성적이 착하고 여린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빈대 붙는 게 습관이 되어버린 그의 회로는 오로지 기승전 돈이다. 열두 살 어린 꽃 같은 아내와는, 8년 전 백화점 문화 센터에서 강사와 원생으로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노총각이었던 그에게 성격도 좋으면서 얼굴까지 예쁜 아내는 그야말로 복덩이 그 자체였다.
아이가 태어난 후 쥐꼬리만도 못한 강사 월급에 그가 출간한 시집의 인세로는 한 달 분유 값도 부족했다. 결국 그는 늦은 나이에 보험회사에 취직했고 가족을 부양키 위해 남들보다 세 배는 열심히 일했다. 당연히 야근은 잦아졌고 주말도 없었다. 오로지 아내와 딸을 생각하며 죽어라 돈만 벌었는데, 철없는 아내와 가끔 보는 딸내미는 아빠를 돈 버는 기계쯤으로 취급한다.
천만식 (김원해)
명숙 남편. 시청 세금징수과 공무원.
상하좌우에 앞뒤까지 꽉 막힌 고리타분한 남자
가정에 충실하고 일 밖에 모르는 근면 성실한 남자
이 시대 대표 가장
아내 명숙과는 선으로 만나 일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설레임이나 두근거림은 없었지만 친구 같은 아내가 편하다.
내조 잘하고 살림잘하는 아내와 전교 일등 놓치지 않는 착한 딸.
하지만 딸이 유학을 가자 집에 혼자 있는 아내가 갱년기를 이유로 온갖 바가지에 짜증을 쏟아냈고 점점 집에 들어가기 무서워진다.
직장에서 치이고 집안에서 눌리며 진한 허무감이 몰려왔다. 바르게만 살아온 그의 삶에도 탈출구가 필요했다.
백해숙 (한다감)
5인방의 첫사랑. 호프집 운영.
대학시절 오드리 햅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예쁘고 청순했다. 성격까지 밝고 쾌활해 남학생들 사이에서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몰랐다.
궁철, 재훈, 형우, 만식, 춘복, 남자 5인방의 첫사랑.
그런 그녀가 어느 날 소리 소문없이 사라졌다.
그녀와 염문설이 나돌던 교수의 사망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만에 일이다.
임신설, 살해설 소문이 파도를 타고 전교를 휩쓸었고 그 충격으로 어떤 남학생은 스님이 됐다더라, 군대에 뼈를 묻었다더라 등등 숱한 비화를 남겼다.
그런데 그렇게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던 그녀가 20년 만에 4인방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20년 전에 죽은 한응식 교수...
20년 후에 죽은 주강산(이태환)은 누가 왜 죽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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