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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항문소양증(항문 가려움증)의 원인과 증상

오씨 정보통 2021. 8. 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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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반이 지났습니다. 후텁지근한 날씨에요.
여름만 되면 가려움증이 발생해 곤란하게 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항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텐데요.
항문에 가려움증이 생기면 쉽게 긁을 수 없습니다.
굉장히 불편하고 힘들지만 쉽게 해결할 수 없어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요.

특히 항문 주변에 많은 신경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부위보다 더 화끈거리고 가렵습니다.

 

항문소양증


항문소양증의 특징은 낮보다 밤에 더 가려운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가려워서 항문 주위를 긁으며 계속 자극을 주면 항문 부위의 손상으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항문소양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속발성 항문소양증과 원인이 불분명한 특발성 항문소양증이 있습니다.

섬유질이 부족한 식사와 비만인 사람에게 증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또 습한 날씨와 땀을 많이 흘리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배변 후 과도하게 닦거나 깨끗이 씻지 않으면 소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설사와 무른변에 함유된 자극적인 음식 성분이 피부에 닿는 게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음식 중 커피, 홍차, 탄산음료·우유·치즈·토마토·맥주·초콜릿 등이 대표적인 자극적인 음식입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항문소양증 예방 및 개선

항문소양증 예방 및 증상 개선을 위해 먼저 항문의 위생관리를 진행하고 질병의 발생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을 없애기 위해 연고나 좌욕을 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좌욕은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별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항문을 과도하게 적셔 습한 상태에서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속옷은 면소재를 입고 엉덩이를 조이지 않는 것이 좋아 타이트한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규칙적으로 변을 보는 것이 좋고, 변기에 10분 이상 머무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렵기 시작하면 긁지 마시고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거나 냉찜질을 해보세요.

항문소양증을 방치하면 쉽게 나아질 수 있는 것을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항문질환은 결코 부끄럽지 않으므로 즉시 내원하여 정확한 증상과 원인을 찾아 빨리 치료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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